얼마전부터 이가 시려서 자세히 봤더니. 이와 잇몸 사이가 패여 있었습니다. 인터넷으로 관련 내용을 찾아보니, 이 뿌리 패인 것을 치경부 마모증이라고 하네요. 관련 자료를 찾던 중에 치경부 마모증에 대해 상세하게 나와 있는 자료가 있어서 링크 걸어 둡니다. (치경부 마모증 경험담) 음. 심한 칫솔질이나, 부정교합, 이갈이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어떤게 정확한 원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치약도 연마제가 덜 들어 있는 시린이 전용 치약을 쓰면 좋다고 하니, 치약부터 준비해야겠네요. 이가 시리니, 이거 꽤 고통스럽습니다. 양치질 할때마다.. 으스스..
치과에 가서 레진이나, 지아이로 치료할 수 있다고 하니.. 치과부터 가야겠습니다. 역시 몸은 아프기 전에는, 소중한 줄 잘 모르고 함부러 쓰다가, 아프고 나서야 후회하게 되는 것인가 봅니다.
치아 관리 관련해서 자료를 찾는 김에, 몇가지 더 찾아봤습니다. 콜라를 마시거나, 식초음료나 신 음식을 먹은 뒤 양치질 하면, 뭔가 쨍한 느낌이 있었는데, 산 성분이 치아 보호층을 부식시켜서 이가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그 상태에서 양치질을 하면 치아가 오히려 부식되어 깎여버릴 수 있어서, 치경부 마모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탄산음료나, 신음료를 마신 뒤에는 삼십분정도 이후에 치솔질을 하는 것이 오히려 좋다고 합니다. 이가 심하게 시린 사람은 식후 곧바로 칫솔질을 하는 것보다, 식후 산성화된 구강환경이 다시 원래되로 돌아온 뒤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물로 입안을 헹구고, 조금 기다렸다가, 양치질 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기존 식후 3분 양치질이 진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관련 링크 : 탄산음료 마신 뒤 양치, 치아부식 위험
그리고, 칫솔질도 조심해야겠어서, 다시 살펴보니, 칫솔질도 엉터리로 하고 있었군요. 슥슥삭삭 빨리 닦는 것에만 집중해서 닦는 것이 오히려 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겠습니다.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으니, 적절하게 조심조심 닦아야겠어요. 관련 링크 : 치경부 마모증 부르는 엉터리 칫솔질
이제부터라도 치아 관리 잘해서,, 오래오래 잘 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