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에 대해서 이번 글을 통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리산 둘레길은 이제 한번쯤 가보고 싶은 길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멀찌감치 지리산을 바라보면서 묵묵히 걸어가는 길이 참 매력적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지리산 둘레길은 생명, 성찰, 순례의 길이라고도 하는데요, 천천히 산 주위 마을과 산길을 걸어가면서 사람들 사는 모습도 보고, 동네도 보면서 시골 정취를 한 껏 보며 걸을 수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걸어가면서 만나는 사람들과 자연들을 새롭게 느긋한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지리산 둘레길에 대해서 찬찬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리산 둘레길은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의 세개 도에 걸쳐서 위치하고 있는 지리산을 빙 둘러서 만든 도보길입니다. 시군으로는 남원시, 구례, 하동, 산청, 함양을 지나고 21개 읍면과 120개 마을을 연결하고 있는 길입니다.
예전에 쓰던 길이었지만, 많이 다니지 않던 길을 새롭게 정비하고, 논둑길, 농로, 마을 길을 촘촘히 연결해서 지리산을 한바퀴 둘러갈수 있도록 만든 길이 지리산 둘레길입니다.
지리산 둘레길은 처음에 사단법인 숲길에서 길을 조사하고 만든 길인데요, 다음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추진되었다고 합니다. 먼저 한국형 트레킹 길을 만들고 이를 통해서 지역적 네트워크를 활성화 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빠르게 빠르게만 외치는 현대사회에서 느린 삶의 형태,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걷는 길을 조성한 목적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목표아래 다음과 같은 운영원칙과 길 정비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길은 가능하면 옛길 그대로 보존하고 원형을 복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읽던 숲길이나 임도, 강길, 마을길을 활용해서 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안전을 위해서 교통량이 많은 아스팔트 길은 가급적 제외하였다고 하구요, 최대한 경관을 그대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길은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지리산 둘레길에는 아름다운 정취와 오래된 길 특유의 따뜻한 느낌이 잘 살아 있는 것 같습니다. 둘레길 구간은 총 22구간이 있는데요, 이 구간정보는 지리산 둘레길 홈페이지에서 각각의 코스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예시를 들어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둘레길 구간정보 페이지로 이동하면 전체 둘레길 구간을 지도상에서 표시한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전체 코스를 모두 걸어서 완주하려면 꽤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각각의 구간은 다음과 같이 구간별로 별도의 안내페이지를 만들어 놓아서 각각의 구간에 대한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예시로 지리산 둘레길 2코스인 운봉 일원 코스를 살펴보겠습니다.
지도상에서 위와 같이 이동경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동 경로 상에서의 해발 고도의 변화를 그래프로 볼 수 있어서 코스의 난이도를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코스의 총 이동 거리와 예상시간 그리고 난이도가 정리되어 있구요, 구간별 경유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코스의 특징 안내글을 볼 수 있는데요, 지리산 둘레길 2코스의 경우에는 전 구간이 임도와 제방길로 되어 있고 대부분 평지길이므로 여러사람이 편안하게 걷기 좋은 코스입니다. 그리고 황산대첩비와 국악의 성지, 송흥록 생가와 같은 문화 역사 공간을 탐방해볼 수도 있어서 여러가지로 편안하고 즐겁게 걸을 수 있는 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코스의 안내센터 연락처와 주요 경유지, 교통정보, 민박정보를 상세히 안내하고 있어서 해당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지리산 둘레길에서는 길동무를 찾아서 같이 걸어갈 수 있는데요, 혼자서 걷기 심심하다면 이곳에서 공식 길동무에서 진행하는 걷기 일정헤 참가하거나 자유길동무를 구해서 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공식 길동무 페이지에서는 정기적으로 걷기 일정을 공지하므로 본인에게 알맞은 일정을 선택해서 신청한 다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자유길동무 페이지를 이용해서 혼자 걷기보다 함께 걷고 싶은 사람들끼리 일정을 맞춰서 함께 둘레길을 것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지리산 둘레길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습니다. 둘레길 홈페이지를 이용해서 사람들과 함께 걷는 시간은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상속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와중에 주말이나 여유 시간을 마련해서 지리산에 한번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요. 새로운 한주를 맞이하는 확력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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